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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어도 영 좋아지질 않던 날씨가 드디어 이번 주말에 활짝 개었습니다.
오랫만에 70도를 웃도는 날씨라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마땅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집 뒷마당에서 아이들을 놀리고 간단하게 고기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에 예진이 옷장을 인터넷 중고매장사이트에서 찾다가 우연히 공짜로 얻게된 아이들 플레이하우스. 어린이집 다녀올때마다 한번 들어가 놀고 싶은 걸 시간이 늦어 주말까지 참았습니다. 아침부터 뒷마당에 나가서 논다고 하는 예진이 용진이를 데리고 아침에는 우선 동네 교회에서 아이들 중고물품을 판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잠깐 들를 요량이었는데, 물건도 너무 많고 예진 용진이도 돌아다니며 노느라 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보니 작년에는 없던 아이들 놀이 공간을 만들어 놓아서 예진이 용진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예진이 어린이집 친구도 만났는데, 둘이서 같이 노는게 참 귀여웠습니다. (사진기를 안 가져간게 아쉽네용.) 좋은 책도 11권이나 사고, 용진이 자동차 장난감도 사고, 예진이가 며칠 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모래에서 노는 삽도 많이 샀습니다. 예진이가 고른 피카추 인형이랑 게임에서 상품으로 탄 별모양 지우개가 달린 연필은 오늘 하루 종일 예진이의 제일 소중한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12시가 넘어 집에 돌아와 뒷마당에서 잠시 놀았습니다. ![]() ![]() ![]() ![]() ![]() ![]() ![]() ![]() ![]() ![]()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맥주캔 깨끗이 씻어서 물을 담아 주었더니 아주 벌컥 벌컥 마십니다. 이거 이거 사진이... (이런 사진 올렸다가 잡혀가는 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 마지막 남은 고기를 굽고 있는 남편. ![]() ![]() ![]() ![]() ![]() ![]() 동영상 하나 덧 붙입니다. 4월 중순, 잠자기 전에 즐겁게 노는 남매입니다. 좀 깁니다.
동영상 한 편 올립니다. 예진이는 이불 뒤집어 쓰고 놀고, 용진이는 아무도 못 알아듣는 언어로 수다를 떱니다. 지난 주 내내 이렇게 외계어를 계속 말하더니, 이번 주에는 갑자기 말이 팍 느네요. 말문 트이기 전단계는 원래 이러나 봅니다.
어제는 예진/용진이 다니는 어린이 집이 새로 이사할 곳을 구경갔습니다. 일주일 후면 이 곳으로 이사를 하는데, 그러면 집에서 쪼금 가까워집니다. 예진이 용진이는 아직 다 완성되지 않아 아무것도 없는 놀이터에서도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예진이 의상은 본인 취향대로 아침에 골라 입었습니다) ![]() ![]() ![]() ![]() ![]() ![]() ![]() ![]() ![]() ![]() ![]() ![]() ![]() 2주 전인가 스탬포드 몰안의 어린이들 놀이공간에서 예진이가 꽃 속에 들어갔어요. 요즘 한창 재미를 들여 듣고 있는 "엄지공주"가 됐네요. ![]() 그러다가 두어달 전부터 다시 그림을 그리는데, 아래는 2월 28일에 그린 그림입니다. 요 때는 한창 인물을 그렸죠. 위는 동생 용진이고 (작은 눈에 짧은 머리래요 ㅋㅋ), 아래는 엄마랍니다 (큰 눈에 긴 머리래요). ![]() ![]() 아래는 코끼리와 고양이랍니다. 그럴듯 하죠? ![]() ![]() 밥도 먹여주고 잠도 재워주고, 생일파티도 해주고 케익도 만들어 주고 선물도 준답니다. 어느 날은 아침에 어린이 집 가기 전에 부산하게 인형들을 챙기더니 이렇게 소파에 나란히 이불덮어 재워놓고 갔네요. ^^ ![]()
4월 갑자기 따뜻한 날씨의 주말, 토요일에는 Indian Well state park에서 바베큐를 하고 다음 날 일요일에는 브롱스 동물원에 갔습니다. 3월달에 연간 회원권을 만든 후 벌써 몇 번째이지? ^^
가는 차안에서 선글라스를 끼어 보는 용진이. ![]() 사실 예진이는 한 살 반쯤인가 몰에 처음으로 회전목마를 타러 갔는데, 무섭다고 그 후로는 구경만 할 만큼 겁이 많습니다. 그런데 겁도 없는 용진이는 처음 동물원에 와서 회전목마를 타보더니 내리지를 않겠다고 하고, 엄마 아빠가 옆에도 못오게 합니다. 간이 작은 엄마는 그 옆에 붙어서 조마조마한데 이 녀석은 너무 독립적이예요. 그 덕분인지 처음에는 아빠랑 의자에 앉는 것만 타겠다던 예진이도 무당벌레, 나비 등 이것 저것 타보게 됐고, 이제는 혼자서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탔다"고 자랑을 하게 됐답니다. 겁없는 동생 덕에 누나까지 조금 대담해지는 효과를 보고 있지요. ![]() ![]() ![]() ![]() ![]() ![]() ![]() "이 쪽으로 가면 무슨 동물이 있지..?" 일단 우유 좀 마시고. ![]() ![]() ![]() ![]() ![]() ![]() 집에 오더니 누나가 찌르는 머리핀을 하나 들고 와서는 머리에 꽂아달라네요. 곱죠? ^^ ![]() ![]()
먹는 동영상 몇 개 올려 봅니다.
예진이 선글라스 끼고 먹기. 스파게티 먹기. 끝으로 주변과 상관없이 언제나 꿋꿋이 먹는 우리 용진이. 몰레 카메라로 찍어야 되는 사정상 동영상 질은 좀 떨어집니다.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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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ilesu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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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지?
가끔 네 블로그..
by smilesun at 05/17 날씨 좋으니까 사진도 다.. by s at 05/15 우잉~ 너무 귀여워요! .. by 강인숙 at 05/13 우와~ 여기 저기 좋은 곳.. by 강인숙 at 05/09 보고싶소♥ by 현주 at 05/08 그렇게 말하니 옷이 동.. by smilesun at 05/03 완전 완전 애교쟁이라우... by smilesun at 05/03 이 날 잡채밥 줬거든. .. by smilesun at 05/03 많이 컸지? 그래도 직접.. by smilesun at 05/03 ㅎㅎ 맨날 저렇게 웃고 .. by smilesun at 05/03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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