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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이 읽어준다고 책들을 한두권씩 꺼내 놓다보니, 거실 탁자에 책이 너무 널부러져 있는것같아 다 쓴 상자로 작은 임시책꽂이를 만들어줬다 (뭐, 그냥 상자인데 책꽂이라고 하자니 쑥스럽군). 예진이가 책을 꺼내 보고 또 다 본 책은 넣어놓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웠으면..하는 ^^ 맘도 함께 작용했을 것이다.
예진이, 요 며칠 동안 무작정 서보겠다고 틈만 나면 설려고 하더니, 이제 제법 잘 선다. 혼자 서서 책을 꺼내서 보는 예진이. (일편과 이편이 연결됩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정말로 순식간이다. 어떻게 다음 단계의 새로운 것을 스스로 배울려고 하는지 유전자에 어떤 정보가 적혀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르쳐주지 않아도 시키지 않아도 어는 순간 뒤집고, 앉고, 설려고 하니 참 신기하다. 어정쩡하게 잡고 일어설려고 해도 다리 힘이 없는지 혼자 서질 못해서, 예진이는 언제쯤 혼자 설 수 있게 될까..했더니, 세상에나,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장난감들 사이에 앉혀 놓았더니, 혼자서 러닝테이블을 잡고는 쓱- 서버린다. (물론 아직은 선 자세가 좀 어정쩡하지만.) 모든 것이 이렇게 정말로 순식간이구나. 엄마도 곧잘 하게 된 예진 (아빠하는 횟수랑 비교하면 거의 100대 1이지만), 언제 첫 발을 떼서 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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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ilesu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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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이가 정말 엄청난 ..
by 황태희 at 01:32 아마도 자연스럽게 터득.. by smilesun at 12/14 그렇죠. 거실은 완전히 .. by smilesun at 12/14 감사합니당. 어느날 갑자.. by smilesun at 12/14 정다운 오누이네. 현경이.. by smilesun at 12/14 언니 박수 고마워요. 현.. by smilesun at 12/14 왕초보 엄마로서 예진이.. by 최유진 at 12/14 거실은 예진이 놀이방... by 강진수 at 12/14 뒤로 내려오기가 아주 .. by *히루* at 12/14 현경 : 예진이 보여줘. .. by 이현근 at 12/13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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